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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볶음밥, 냉장고 털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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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목나무와매미 2023. 4. 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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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볶음밥

맞벌이 신혼부부가 빠르고 간단하게 집밥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난주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나물을 무쳐서 비빔빔을 먹고 남은 나물은 냉장보관해 뒀었습니다.

그 이후로 비빔밥을 한번 더 해먹고도 나물이 남아 냉장고에 방치해 뒀었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오늘 확인해 보니 아직 상하지는 않았더라고요.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또 비빔밥을 먹기는 싫어서 나물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비빔밥과 비슷한 듯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초간단 나물볶음밥을 소개합니다. 


나물

▶나물볶음밥 재료◀

냉장고 속 남은 나물 (콩나물,시금치나물,무생채)
고추장 1스푼
참기름 조금
김가루 조금
계란1개

 


▶나물볶음밥 조리방법◀

나물다지기볶기

1. 남은 나물들을 모두 가위로 잘게 잘라서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주세요. 

고추장볶기

2. 고추장 1스푼과 참기름 조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밥넣기밥눌리기 밥눌리기

3. 밥을 넣고 프라이팬에 눌러서 약간 태워주세요. (볶음밥을 태워야 고소한 맛이 더 올라가요) 

계란프라이완성

4. 반숙계란프라이와 김가루를 올려주세요. 

한상

저는 제대로 냉장고를 털어먹으려고 냉동되어 있는 미역국과 냉동해 둔 분홍소시지,  냉동해 뒀던 수제치킨커틀렛과 함께 먹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15일이 월급날이라 월급날이 다가올 때쯤이면 한 달 치 생활비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냉장고를 파먹으면서 버텨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재료여도 다르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빔밥 먹고 남은 재료로 나물볶음밥을 먹는 것처럼요.

나물비빔밥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색다르게 볶음밥을 만들어줘도 비빔밥보다 더 잘 먹을 것 같습니다. 

미역국치킨커틀릿소시지

신혼부부밥상 tip
1. 한 달 정해둔 생활비 내에서 생활하고, 생활비가 바닥일 때는 냉장고 파먹기 
2. 같은 재료로도 다른 조리방법으로 질리지 않게 먹기 
3. 같은 국, 같은 반찬 매일 먹기 싫다면 냉동고를 적극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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