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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국, 직접 잡은 바지락 해감 시키기 바지락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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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목나무와매미 2023. 5. 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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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국

맞벌이 신혼부부가 빠르고 간단하게 집밥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말에 직접 바지락을 캐러 다녀왔습니다. 평소 해루질을 좋아하기 때문에서 신나게 캐다 보니 양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바지락은 직접 잡은 바지락이다 보니 크기가 작긴 하지만 맛있더라고요! 바지락은 보통 칼국수를 끓여 먹거나 바지락살을 구매해서 미역국을 끓여 먹고는 했는데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바지락국을 끓여봤습니다. 

직접 잡은 바지락 해감방법부터 바지락국 끓이는 방법 그리고 바지락 보관방법까지 소개합니다. 

잡은 바지락바지락 해감 시키기

바지락 해감 시키는 방법

직접 잡은 바지락은 바닷가에서 1차로 깨끗하게 세척 후 최대한 깨끗한 바닷물을 받아서 오는 게 좋습니다. 소금물로도 해감이 가능하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해감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바지락이 원래 살던 곳의 바닷물입니다.

저희 부부도 바닷물을 함께 담아왔는데요. 스텐볼에 넣고 숟가락 하나를 넣어준 후 햇빛이 들어오지 않게 덮어 주세요. 실온에서 하룻밤 보냈더니 깨끗하게 해감이 됩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호흡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제대로 해감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제대로 해감이 됐는지 확인하려면 1~2개만 삶아서 드셔보세요!


바지락국 재료

바지락국 재료
바지락 50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간마늘 1/2스푼
대파 조금 
맛소금 1/2스푼

바지락국 조리방법

바지락 세척 방법

1. 해감된 바지락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바지락은 비벼가면서 세척해야 껍질에 붙어있는 뻘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바지락국 재료 손질

2.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바지락국 끓이기

3. 찬물에 바지락을 넣고 끓여주세요. 

바지락국 거품 거둬내기

4.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거품을 거둬낸 후, 바지락을 모두 건져주세요.

바지락국 이물질 제거

5. 해감된 바지락이라도 끓이면 바닥에 이물질이 남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국물은 따라놓고 이물질은 버린 후 냄비를 한번 헹궈주세요. 

바지락국 끓이기

6. 건져두었던 바지락과 국물에 간 마늘 1/2스푼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바지락국 간하기바지락국 끓이기

7. 맛소금으로 간을 하고 한번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바지락국
바지락국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바지락국 완성입니다. 직접 잡은 바지락이다 보니 바지락이 굵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직접 잡았다 보니 보람되고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바지락 보관 바지락보관

남은 바지락은 생 것 그대로 소분하여 냉동해 주면 됩니다.

1회 사용분량씩 비닐봉지에 담아서 봉지가 터질 수 있으니 지퍼팩으로 2중 포장한 후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냉동바지락 조리 할 때는 냉동 상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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