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부부가 빠르고 간단하게 집밥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최근 탄산수제조기를 선물 받았습니다.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를 위해 친구들이 선물해 준 것인데요.
탄산수제조기를 활용할 겸 레몬청을 담기 위해 레몬을 구매했습니다. 모든 과일청은 과일 50%, 설탕 50%가 들어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많은 당류를 섭취하게 되어 칼로리 부담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tip. 자일로스설탕은 설탕분해효소 활성을 억제하여 몸에 흡수를 줄여주는데요. 보통 설탕 90%에 자일로스 10% 정도가 혼합되어 있으며, 설탕 흡수율을 40%까지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레몬 6개
자일로스 설탕 동량
1. 레몬을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씻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tip. 식약처에 따르면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깨끗한 물에 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세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탄 물에 세척한 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2. 레몬을 얇게 썰어줍니다.(양 끝은 버려주세요)
tip. 레몬씨가 있다면 제거해 줘야 레몬청에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3. 썰어진 레몬의 양만큼 자일로스 설탕을 섞어주세요.
4. 소독된 병에 담아주세요.
tip.
1. 끓는 물에 병을 소독하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식기세척기 스팀살균모드로 돌린 후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2. 병사이즈를 작은 것을 선택해 주세요. 위쪽에 공간이 남으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병이 없는 경우 저처럼 금방 먹을 것이라면 공간이 남아도 무방합니다.
5. 상온 또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설탕이 다 녹으면 드셔도 좋습니다.
자일로스설탕은 입자가 일반설탕보다 고와서 훨씬 빨리 녹았습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에이드가 한잔 생각나는 날씨죠??
집에서 레몬청을 담가 탄산수만 추가하여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잔 어떠세요? 또는 비가 오는 날엔 따뜻한 물에 레몬차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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