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신혼부부가 빠르고 간단하게 집밥 해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떡볶이도 고급화되어 한번 사 먹으려면 15,000원~20,000원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번 집에서 떡볶이 만들어 먹기 시작하면 사 먹는 떡볶이는 그 돈 주고 못 사 먹게 되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떡볶이떡과 어묵은 항상 사두고 있습니다. 물론, 유통기한이내에 매일 떡볶이를 먹을 순 없으니 떡과 어묵은 냉동보관해 놓고 그때그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떡볶이떡 2 주먹
어묵 3개
비엔나 3개
라면사리 1/2
넓적 당면 한 줌
모차렐라치즈 50g
당근, 대파, 양파 조금씩
고추장 5스푼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올리고당 3스푼
설탕 2스푼
굴소스 0.5스푼
카레가루 0.5스푼
후추 0.5스푼
1. 먼저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당면: 불리기
떡: 세척
당근: 단풍모양 썰기
대파: 길게 썰기
양파: 채썰기
어묵, 비엔나: 길게 썰기
양념장 : 고추장 5스푼, 고춧가루 1스푼, 올리고당 3스푼, 설탕 2스푼, 굴소스 0.5스푼, 카레가루 0.5스푼, 후추 0.5스푼 (양념장은 먹어보고 간이 싱거우면 간장을, 덜 달면 설탕을 더 넣어주세요)
tip. 냉동된 어묵과 비엔나는 상온에서 5분 정도 두면 썰어질 정도로 해동됩니다. 그 후에 잘라서 바로 조리해 주세요.
2. 물 800ml를 넣고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비엔나, 어묵, 양파, 당근, 떡을 한꺼번에 넣고 끓여주세요.
4. 떡이 퍼지기 시작하면 불려놓은 당면과 라면사리 1/2개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5. 떡의 전분이 국물에 풀어져서 떡볶이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6. 떡볶이를 그릇에 담고 모차렐라치즈를 뿌려줍니다. 먹을 때 섞으면 치즈가 자연스럽게 녹습니다.
치즈떡볶이가 싫다면 마지막 치즈를 제외하고 드셔도 맛있습니다. 떡볶이는 떡과 어묵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배달 어플을 켜고 배송 오는 시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니 도전해 보세요!
신혼부부 밥상 tip
떡은 개봉 전은 냉장보관이지만 개봉 후에는 유통기한이 넉넉히 남았어도 금방 상하게 됩니다. 그러니 한번 개봉한 후에는 되도록 냉동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떡볶이와 떡국도 좋아해서 항상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찬물에 담가 해동해서 쓰거나 시간이 없으면 냉동 그대로 조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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